[프라임경제] 순천시가 청년창업 1호점 '청춘창고'를 개점했다.
지난 8일 문을 연 '청춘창고'는 개점 테이프 커팅식, 청춘창고 입점자 다짐, 순천형 청년 희망정책 5개년 비전 선언에 이어 청춘창고 입점자들은 청년다움, 청년스러움으로 청춘창고가 청년 문화가 일어나는 곳으로, 청년들의 꿈을 펼치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시는 2017년을 청년 정책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청년의 꿈을 키우는 청년 희망 정책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청년 희망정책 비전을 선언했다.
이어 청년 희망 합창과 청년들의 소망을 담아 희망캡슐로 옮겨서 보관하는 '청년 희망을 쏘다 퍼포먼스'도 열렸다.
이번에 개점한 청춘창고는 1961년 건립되어 50년 이상 양곡을 보관하던 순천농협 조곡지점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해 청년들의 창업 공간이자 청년 문화가 교류하는 장소로 새롭게 탄생했다.
청춘창고는 청년점포 22개와 공연 공간인 이벤트 스테이지, 여행자 모임 등 무료 대여공간인 미팅큐브, 창업 제공을 위한 오픈 스튜디오로 먹거리, 살거리와 문화가 있는 청년층의 복합 공간과 청년 상인들만의 특색을 갖추어 스테이크, 수제버거, 크레페, 갈대철판아이스크림, 파스타 등 먹거리 부스와 인테리어 소품․페이퍼, 토이·도자기·3D 프린팅 등 공예 부스로 운영하게 된다.
시는 청년센터 조성과 청춘 팟캐스트 운영, 1939취장직 포털샵 운영, 청년문화누리단, 청년이색올림픽, 청년서로 학교 등 6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추진할 계획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청춘창고가 청년들 스스로 경쟁력을 갖춘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순천시만의 독특한 청년 창업의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순천형 청년 희망정책으로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청년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지역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