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HMC투자증권은 10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실적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과 중국 사업을 비롯한 해외부문의 적자 폭 축소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하고 "양호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수익 예상치는 상향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와 104% 늘어났는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돈 수준"이라고 말하고 "백화점과 전자소매업이 실적을 주도한 가운데 할인점과 금융(카드), 편의점, 기타(슈퍼) 등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은 긍정적"이라고 봤다.
또 "해외부문은 중국사업의 부진이 여전히 문제점이지만 구조조정과 비용절감 노력의 결과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