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물산은 9일 롯데월드타워가 서울시 등 15개 기관 58개 부서로부터 안전·건축·교통 등 1000개의 이행조건을 완료하고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1987년 사업지 선정 이후 진행된 초고층 프로젝트의 종지부를 찍은 것. 지난 2010년 11월 착공해 연인원 500만명 이상이 투입되어 준공까지 만 6년 3개월, 2280일이 소요됐다.
롯데월드타워는 2015년 12월22일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123층에 대들보(마지막 철골 구조물)를 올리는 상량식을 진행했고, 지난해 10월에는 2만개 이상의 커튼월로 외관을 완성했다.
이번 사용승인으로 4월 개장하게 되면 롯데월드타워는 2021년까지 연 평균 500만명의 해외 관광객들을 잠실과 송파구로 불러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