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어문기자들이 게임회사가 만든 비영리 문화재단과 손잡고 모바일 한국어 퀴즈 게임을 만든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은 한국어문기자협회(회장 이승훈)와 9일 업무협약을 맺고, 양기관의 풍부한 국어 지식 정보와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능력을 활용해 재미있는 방식으로 국어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기능성 게임을 만들기로 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게임에 들어갈 퀴즈는 어문기자협회가 만들고 게임 제작과 서비스는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 맡기로 했다.
이승훈 어문기자협회 회장은 "기능성 게임은 교육과 학습, 훈련 등 특정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고안된 게임"이라며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말을 익힐 수 있도록 시사적이고 유익한 퀴즈문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사장은 "우리의 일상에 품격있는 언어가 보다 많이 사용되도록 좋은 게임을 만들어 보급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두 기관이 협력한 모바일 한국어 퀴즈 게임은 오는 10월 한글날 전후로 무료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