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오는 13일부터 4대 사회보험료 신용카드 자동이체를 사업장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9일 공단에 따르면 그동안 신용카드 자동이체는 건강보험·국민연금 지역가입자만 신청이 가능했고, 사업자의 경우 사회보험징수포털을 이용하거나 공단 지사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국민의 납부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공단은 신용카드 자동이체를 사업장까지 확대, 신한·KB국민카드를 시범사업 카드사로 선정해 자동이체를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게 했다.
공단은 앞서 지난 1일부터 4대 사회보험료 카드납부 수수료도 국세와 같은 0.8%로 인하해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 바 있다.
통합징수실 관계자는 "신용카드 자동이체를 사업장으로 확대해 4대 사회보험료 납부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M건강보험 앱이나 인터넷뱅킹, CD-ATM기에서 4대 사회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