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리브영 광복본점이 개장 40일 만에 방문객 5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올리브영 광복본점은 지난해 12월30일 부산 남포동 비프(BIFF)광장로에 개장한 지방 첫 플래그십스토어다.
분석 결과 방문객 40%가량이 부산 외 지역이나 외국인 관광객들인 것으로 나타나, 최근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남포동의 지리적 강점과 라이프스타일숍으로의 차별화가 지역민들에게 높은 기대감을 심어준 것이 '조용한 대박'의 원인이라고 올리브영 측은 분석했다.
올리브영 광복본점은 △인테리어 △VMD △상품 카테고리 △유니폼 등을 모두 탈바꿈해 기존 멀티숍의 개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라이프스타일 쇼핑 플랫폼'으로 거듭났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인터랙션 서비스를 통해 상품 체험을 보다 진화시켰으며 전문적 큐레이션 서비스로 카테고리 전문성도 극대화했다.
이러한 변신은 그간 올리브영이 쌓아온 역량과 변화를 효과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종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부산 쇼핑 명소로 입소문을 타 개장 후 연일 목표 매출을 초과 달성하고 있다.
선보경 CJ올리브네트웍스 상품본부장은 "재미있고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광복본점을 부산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올리브영에 와야 하는 이유를 다양하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