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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4Q 어닝 서프라이즈…올해 전망도 '맑음'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2.09 09: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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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지주(055550)가 장 초반 강세다. 지난해 4분기 호실적 발표 소식이 전해지며 매수세를 유입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한지주는 전일대비 3.26% 상승한 4만7550원에 거래 중이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맥쿼리, 메릴린치, 메리츠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일 신한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8249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5.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증권사 평균 전망치(3999억원)를 훨씬 웃도는 수치로, 어닝 서프라이즈에 해당한다. 

김진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순이익과 순이자이익의 동반 서프라이즈에 비용관리가 더해져 모범적인 실적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완만한 분기 순이자마진(NIM) 상승과 안정적인대손, 판관비 관리로 견실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안정적인 실적과 3.0%가 넘는 배당수익률에 대한 기대 등을 볼 때 점증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