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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웃사촌 아파트'되면 최고 4000만원 지원

김은경 기자 기자  2017.02.09 08: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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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용인시는 아파트 공동체 문화 활성을 위해 '이웃사촌 아파트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실시, 1개 단지 및 단체당 최고 4000만원씩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입주민 화합과 갈등해소, 각종 취미활동 등 '이웃사촌 사업'을 실시할 경우 지난해까지는 비예산으로 추진했으나, 올해부터는 1억원의 예산을 책정 지원키로 변경한 것.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승인을 받은 자생단체나 관내 활동 중인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등록 단체(법인) 등이 신청 자격이 된다.

공모 대상 사업은 △음악회·운동회·장터 등 입주민 화합 △층간소음·층간흡연 등 갈등해소 △텃밭 가꾸기 등 친환경 실천 △각종 취미·보육·교육활동 등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사업추진 단체 소개서와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이메일이나 방문·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용인는 심사위원회에서 사업 필요성과 실현가능성, 주민참여도 등을 평가해 3월말쯤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삭막해지는 아파트의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