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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 지난해 조직개편 통해 매출 4% 증가

2016년 연간·4분기 실적 발표…실적 개선 따른 관리종목 탈피 가능성 높아져

김경태 기자 기자  2017.02.08 17: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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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조이맥스(101730·대표 이길형)는 8일 2016년 연간 실적과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국제회계기준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조이맥스의 2016년 실적은 매출 315억원,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3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4%, 전 분기 대비 약 8% 각각 증가했지만 연간 영업손실이 40억원이었다. 

또 조이맥스 별도기준 연간 총 매출액은 90억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늘었으며, 누적 영업이익은 1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조이맥스는 실적 개선에 힘입어 2017년 관리종목 탈피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조이맥스 관계자는 "지난해 경영 효율화를 위한 조직개편 실시를 포함해 각 사업 부분별 재정비에 적극 나서며 전반적인 기업 체질개선에 주력했다"며 "올해 완성도 높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 및 자회사를 통한 신작 출시, 성공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임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이맥스는 상반기 비행 슈팅 RPG(역할수행게임) '에어로 스트라이크'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시장을 겨냥한 '캔디팡2'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 신작 모바일게임으로 요리를 주제 삼은 경영 SNG(소셜네트워크게임)와 윈드러너 IP 기반의 PVP(Player VS Player) 콘텐츠를 추가한 게임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중국 '유원 게임'과 '실크로드 온라인' IP 사용 계약을 맺고 모바일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신규 모바일 러닝 게임도 하반기 출시 목표 삼아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 자회사 플레로게임즈도 신작 모바일 퍼즐게임과 모바일 RPG '이차원 전희'도 중국에 이어서 국내 출시를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