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112040·대표 장현국, 이하 위메이드)는 8일 2016년 연간 실적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국제회계기준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위메이드의 2016년 실적은 연간 매출액 1080억원, 영업이익 41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카카오 주식 평가에 따른 금융손실이 반영된 당기순손실은 73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23억원,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기존 온라인 게임들의 안정적 매출과 '미르의 전설' IP(지식재산권) 사업을 통한 라이선스 매출을 바탕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미르의 전설' IP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소설과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IP를 활용한 사업을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신규 매출원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조이맥스의 '에어로 스트라이크'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준비중인 '캔디팡2', 요리를 주제로 한 경영 SNG(소셜네트우크게임) 등 신작 모바일게임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넷마블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이카루스 M'과 '피싱스트라이크'도 연내 서비스를 목표 삼아 순차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메이드는 보통주 1주당 600원으로 약 1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