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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하워드 뱀지 신임 GCF 사무총장 접견

이승재 기자 기자  2017.02.08 13: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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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달 녹색기후기금(GCF) 신임총장에 취임한 하워드 뱀지(Howard Bamsey) 사무총장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만나 양측간 협력과 소통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천시는 뱀지 총장이 8일 유정복 인천시장을 예방하고 인천시와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호주 출신인 뱀지 총장은 2013년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어 한국정부의 기후변화 노력과 한국 문화에 친숙하고, 국제 기후변화와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 식견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2008~2010년에는 호주의 기후변화 특사, 호주 국제개발청 녹색성장 특별 자문관을 지내 글로벌 네트워크도 탄탄한 인물이다. 그는 앞으로 4년간 GCF 사무국을 이끌어가게 된다.

양자간 면담에서 유 시장은 GCF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헌할 수 있는 인천지역 환경행사 참여와 다양한 협력사업 공동추진, 개도국 능력배양 사업 등 GCF 관련 국제행사가 인천 송도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되기 위한 GCF의 적극적인 협력을 제안했다.

뱀지 총장은 GCF 공관 제공 및 GCF 직원 및 가족의 생활편의를 위한 Hotline 서비스 등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인천시 및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GCF 등 기후변화 관련 국제기구를 활용해 인천 송도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 인프라를 조성하고 GCF 연관산업을 육성해 GCF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