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새로운 시대 한국의 미래비전 대토론회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상윤외)와 '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장필수)'가 공동주최하는 대토론회가 9일 오후 3시 광주 YMCA 무진관에서 개최된다.
토론회는 뜨거운 이슈와 논쟁을 예고하고 있다. 발제자로 나선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은 촛불 개헌 대선 정국을 분석하면서 촛불민심이 제기한 과제로 제도개혁과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제도개혁에서는 정당정치의 독과점극복을 위한 선거제도 개편을 주장하고, 개헌은 대통령제 폐단을 극복하는 분권형 대통령제를 제시한다.
이와 함께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선 정치체제 교체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포용과 공존의 대통령 리더십 필요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장은주 영산대 교수는 개헌문제가 가진 정략적 함의에 대해 비판하고, 정치권의 패권주의 논란의 허망함을 지적하며 호남이 반패권주의보다는 보편적 민주정치의 깃발을 들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박용수 박사는 정권교체의 길, 강위원 대표는 시대변화와 개혁과제에 대해 각각 토론하고, 구길용 전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은 최근의 대선과 호남의 문제에 대한 이슈를 점검할 예정이다.
김영집 공동집행위원장은 "1차토론회에서 정치변화 이슈가 총점검될 예정이고, 16일 2차토론회는 지역정책과제 그리고 23일 워크숍에서는 이러한 정치정책과제를 총괄하는 결의안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혀 시민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