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길호 신안군수가 주민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통과 밀착형 행정 행보에 나섰다. 고 군수는 8일 신안군 지도읍을 시작으로 2017년 읍·면민 희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발절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도다.
토론회는 10일 압해읍을 거쳐 14개 읍·면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관내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군정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현안사업 파악에 주력할 계획이다. 고 군수는 첫 토론 개최지인 지도읍에서 5일장에 들러 주민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체험하고 유관기관장들을 격려한 후 주민과의 대화를 마쳤다.
또한 관내 현안사업이 추진 중인 송도선착장 주변 국가어항 지정대비 해변로와 젓갈타운을 들러 낙도인 어이리를 찾아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신안군은 천도천색의 아름다움과 함께 천 가지의 맛을 지닌 천미의 고장으로 친환경 농수산물과 게르마늄이 풍부한 드넓은 갯벌에서 생산되는 수자원이 풍부한 천혜의 아름다운 섬으로 각 읍·면에서 생산되는 특산물과 함께 해양관광의 새로운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고 군수는 조경희 읍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토론에서 군민의 지혜와 화합을 기본으로 하는 투명한 군 행정을 강조하며 “관내 주축사업인 도로망 구축을 통한 북부권과 중부권을 잇는 십자형 도로망을 완성해 모든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잘사는 신안’을 꼭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