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안규윤)이 글로벌 의료전문인 양성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국제교류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남대 의대는 최근 대만 타이베이 의과대학(Taipei Medical University)과 학생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공동 연구는 물론 교수 및 학생 교류를 위해 활발히 협력하기로 했다.
타이베이 의과대학은 2012년 기준 의학 분야 세계 100대 대학(World's Top 100 university / QS World University Rankings)에 선정됐으며 1300여명의 학부생과 200여명의 대학원생이 수학하고 있다. 이들의 교육을 위해 600명의 기초 및 임상교수가 재직하고 있는 명문이다. 또 이 대학 부속병원은 국제의료기관 평가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JCI) 인증을 받고 있다.
아울러 전남대 의대는 의학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유사한 문화권인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 의학 분야 동아시아 선진 5개국 교육기관과의 협력체결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