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전남도에서 공직 생활을 하고 있지만 수구초심의 마음으로 늘 완도를 생각하고 있는 이들의 모임, '전남도청 완도향우회'가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향우회는 8일 오전 7시 30분부터 완도군청 홍보단 10여 명과 함께 출근길 도청 공직자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박람회 기간 완도를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홍보에 참여한 김일용씨(전남도청 수산자원과 양식업팀 팀장)은 "올해 열리는 해조류박람회는 완도군과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고향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인 만큼 동참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애향심을 드러냈다. 아울러 김 팀장은 "해조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세계 수산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성공 개최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직접 홍보단을 꾸려 9일부터 광주시 북구청을 시작으로 전국 자치단체를 순회하며 해조류박람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완도항과 장보고유적지를 중심으로 4월14일부터 5월7일까지 24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