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캠프 선거대책위원장, 총괄본부장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전남 고흥 출신 4선 중진인 송 의원은 8일 오전 10시20분경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전 대표 캠프 총괄선대본부장 수락 의사를 밝힐 계획이다. 송 의원은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표의 대변인격을 맡고 있는 김경수 의원과 함께 캠프 인선에 대해 설명한다.
송 의원은 비문(比 문재인)계였지만 문 전 대표와 측근들의 설득으로 캠프 참여를 결정했다는 전언이 나온다.
광주 출신인 김 전 교육감은 문 전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을 이끌 때 혁신위원장으로 각종 혁신안을 마련한 인물이다.
한편, 조직본부장 노영민 전 의원, 정책본부장 홍종학 전 의원이 내정됐으며 비서실장은 임종석 전 의원이 맡고 있다.
전략본부장에 전병헌 전 의원, 홍보본부장 손혜원 의원, 소셜미디어본부장 정청래 전 의원 등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