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홈캐스트(064240)이 급락세다. 주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대표이사 구속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홈캐스트는 전일대비 22.58% 떨어진 960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코스닥 상장사 홈캐스트의 대표이사 신모씨(47)와 전략기획본부장 김모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4년 투자업계 '큰손' 등과 공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W홀딩컴퍼니 회장 원모씨(56) 등과 홈캐스트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홈캐스트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당시 투자자들 사이의 문제로 회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