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078340·대표 송병준)가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며 최대 실적 기록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컴투스는 2016년 매출 5156억원, 영업이익 1937억원, 당기순이익 15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9%, 17%, 20%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4분기에만 1357억원의 매출로 분기 최대 기록 역시 새롭게 작성했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전체 매출의 86%인 4430억원, 4분기에만 1180억원을 해외에서 거둬들이며 연간 및 분기 최대 해외 실적 기록도 갱신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 글로벌 게임기업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간 22%가 넘는 높은 해외매출 성장률로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2017년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며 세계 일류의 모바일게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 성장을 입증하며 한국 모바일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1조원을 눈앞에 둔 '서머너즈 워'를 10년 이상 흥행하는 최고의 RPG로 키움과 동시에 현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서머너즈 워 MMORPG'를 통해 브랜드 파워에 맞는 높은 글로벌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컴투스는 사내에 'IP전략실'을 신설해 '서머너즈 워' 중심으로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방면에 걸쳐 효과적인 IP 확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강력한 게임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RPG 시장 확대를 위해 '서머너즈 워 MMORPG'뿐 아니라 '프로젝트 S' '히어로즈워2' 및 북미 유명 콘솔 IP를 활용한 게임 등 자체 개발 대작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