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극단 비유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지난 3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엘림홀에서 '유츄프라카치아(부제목: 사랑을 주세요)' 콜라보 무대를 선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기아대책은 구호개발과 긴급구호를 수행하는 국제구호단체로 '기아대책-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 삼아 이번 무대를 꾸미게 됐다.
연극 유츄프라카치아는 헬렌 켈러의 스승인 애니 셜리반이 한 노 간호사의 끝없는 사랑을 통해 절망에서 희망을 찾게 된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유츄프라카치아는 사람이 만지기만해도 죽어버리지만, 계속해서 만져주면 다시 살아나는 특징이 있다.
신경혜 비유 연출은 "각박한 세상에서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공연"이라며 "시대적으로 국민적 침체와 비탄함에 빠져 있는 상황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돼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