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진주시가 지난해 실크산업 국책사업화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실크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진주시는 7일 실크분야 전문 대학교수, 연구원, 기업인, 실무진 및 한국실크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크산업 국책사업화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실크산업 국책사업화 타당성 용역 △국내산 실크를 활용한 제품 생산 타당성 △실크 문화 확산과 마케팅을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진주실크의 미래 산업화를 위한 활성화 전략 △한국실크연구원 등 핵심 인프라 운영 활성화 방안 등 미래산업 전략과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용역진행 과정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해 기업의 실제 요구사항을 수렴했으며, 중간보고회를 통해 실크산업 육성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집약하고 실크산업 국책사업화 타당성 용역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실크산업은 진주시의 지역특화 전통산업이라"며 "실크연구원들은 진주실크 발전방안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부흥기를 이룰 수 있도록 실크업계 관계자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