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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 엔진로 살펴보는 VR·AR '현재·미래'

에픽게임스, 'HCI 2017 학술대회'서 VR 관련 발표 진행

김경태 기자 기자  2017.02.07 17: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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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언리얼 엔진이 그리는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자리가 강원도에서 마련된다.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HCI Korea 2017 학술대회'에서 VR 및 AR과 관련한 강연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하이원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HCI Korea 학술대회는 'Shall we dance? - 공존의 온도'라는 주제로 전개된다.

급하게 뜨거워지고 급하게 식는 기술과의 공존의 온도를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에 대해 국내외 유명 강사의 초청 강연과 기술, 디자인,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에픽게임스는 이번 학술대회에 디벨로퍼 릴레이션 리드(Developer Relations Lead)인 신광섭 차장이 '언리얼 엔진 4 VR·AR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VR 대중화를 주도한 오큘러스의 시작부터 함께 협업해온 에픽게임스가 VR 테크데모들을 같이 만들며 쌓은 노하우들을 어떻게 언리얼 엔진 4에 적용했는지 살피고, 모바일을 포함 대중화된 모든 VR 플랫폼을 지원하는 언리얼 엔진 4의 기능들과 대표 사용 사례들을 설명한다. 

또 VR플랫폼을 콘텐츠 소비 측면에서만 바라보지 않고, VR 세상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법을 시도하는 VR Editor도 소개하고, AR과 관련된 언리얼 엔진 4의 사용 사례와 함께 앞으로의 VR/AR 기술의 발전과 미래를 전망한다.

박성철 대표는 "올해로 28번째를 맞이하는 유서 깊은 학술대회에서 에픽게임스에 먼저 초청을 해주셨다는 점,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그만큼 비게임 분야에서도 VR·AR과 관련해 언리얼 엔진 4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발표가 학술대회에 참가하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분들과 에픽게임스가 그리는 VR·AR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HCI Korea 학술대회'는 한국 HCI 학회에서 개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HCI 학회는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HCI, Human Computer Interaction)에 관한 제반 이론과 응용 방법을 연구하는 모임이다. 

한국의 HCI 산업을 이끌어가는 국내 최대 네트워크의 장에 걸맞게 연인원 1500여 명 이상이 HCI 학술대회에 참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