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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총력

헬기 7대, 인력 2903명 전면 투입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2.07 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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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는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도와 시·군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해 산불방지에 총력 기울인다.

이번 산불방지 예방은 오는 11일 정월대보름이 토요일 연휴와 겹쳐 논·밭누렁 등 각종 소각행위와 무속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22시까지 운영하고, 시·군 행정지도담당관이 해당시·군을 순찰해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추진사항을 점검 한다.

또 임차헬기 계도비행으로 공중감시활동, 무속행위 지역에 대해 책임 담당공무원을 지정하고, 농산폐기물 및 논·밭두렁 태우기 등 단속 강화로 집중적인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아울러 소방서·군부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소방차, 산불진화차 등 산불진화장비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2900여명), 소방서·의용소방대원 등 모든 행정인력과 장비를 마을주변에 전면 배치한다.

안상용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위험이 매우 높아 산과 연접된 장소에서는 논·밭두렁 등 소각행위를 삼가해 달라"며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유지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산불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