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칠곡(부산방향)휴게소 화장실이 2016년 하반기 고속도로휴게소 최우수 화장실로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7일 '2016년 하반기 우수 휴게소 화장실 평가'에서 칠곡(부산방향)휴게소 화장실을 최우수 화장실로 선정하고, 2016년 하반기 최우수 화장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칠곡(부산방향)휴게소는 고전적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했으며, 천장에 매달린 조명을 비롯해 벽면 대형 서커스 그림, 엔틱 거울 등은 마치 서커스 공연장 분장실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또 월 1회 이상 삐에로 복장을 한 인원을 투입해 고객들과 즉석 사진을 찍고 촬영사진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교통정보, 유가정보, 휴게소 대표메뉴 등을 알려주는 '스마트미러'와 '빈자리 알림 표시기'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와 함께 도로공사는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개장하고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현재 칠곡(부산) 휴게소를 포함해 모두 41곳 휴게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난해를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문화 혁신의 해'로 정하고 휴게소 운영업체와 합동으로 시설개선을 추진해 모두 182곳 휴게소 화장실을 새 단장했다.
또 지역명소, 동화, 동계올림픽 등을 주제로 182곳 모든 화장실에 다른 콘셉트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노후 배관을 교체해 화장실 내 휴지통도 모두 없애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