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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도 산청군수, 발로 뛰는 '곶감 세일즈' 펼쳐

공격적 마케팅, 2억6000만원 판매 성과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2.07 12: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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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청군이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적극적인 '곶감 세일즈'를 펼쳐 높은 판매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산청군은 7일 2016년산 지리산 산청곶감이 완판에 가까운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허기도 산청군수가 곶감 판매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라는 평가다.

허 군수는 지난해 12월 진주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해 산청곶감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담당직원들과 작목연합회 회원들은 북한산과 국립공원 등에서 곶감 판매 활동을 벌여 5000만원의 주문실적을 올렸다.

특히 허 군수는 지난달 개최한 제10회 지리산 산청곶감축제 성공을 위해 사전간담회를 주재하는 등 현장을 방문을 통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이번 지리산 산청곶감 축제에는 3만8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2억1000만원의 판매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으로 곶감 생산농가들의 걱정이 컸어나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적절한 상품구성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농가들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전략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