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화 기자 기자 2017.02.07 10:55:58
[프라임경제]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은 자사 온·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 여기어때가 종합숙박O2O 서비스 전환 후 월 거래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거래액은 5배(400%) 늘었고, 지난 1월 월간 이용자수(MAU, 안드로이드+ iOS 기준)는 200만을 기록, 업계 첫 200-200 고지에 올라섰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여행·숙박앱 통합 순위는 12개월 연속 1위(순이용자수 기반)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연내 총 3500억원의 객실 예약이 '여기어때'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한 해는 1400억원의 1년 누적 판매를 이룬 바 있다. 가장 많은 '예약'이 이뤄진 숙박 카테고리는 '호텔과 모텔'이었다. 이어 '펜션과 리조트' '게스트하우스와 캠핑, 한옥' 순이었다.
현재 여기어때에서 제공되는 숙박정보 수는 총 3만개로, 호텔과 모텔 2만2000개, 펜션과 리조트 5000개, 게스트하우스와 캠핑·한옥은 3000여개다.
장우용 위드이노베이션 기획팀 이사는 "새로운 여기어때는 기존 사용자가 불편함 없도록 사용성 개선에 집중했다"며 "큰 변화를 겪었지만, 사용자 후기와 거래액·이용자 수 등 성장 추이를 봤을 때 '종합숙박 O2O 시대'를 확실히 주도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특히 게스트하우스, 캠핑 등의 제휴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겨울이 지나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오면 매출 등 관련 지표가 수직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