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북 보은에 이어 전북 정읍에서도 구제역이 확인되자 관련주가 이틀 연속 상승세다.
8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한일사료(005860)는 전날보다 21.95% 오른 2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사료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다.
우성사료(006980)도 계열사인 우성양행이 구제역 관련 소독제를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8.66% 오른 3705원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백신주인 제일바이오(052670), 중앙백신(072020)도 2%대 상승세다.
한편 방역 당국은 전북 정읍의 한우 농가에 대해 최종 확진 판정을 내리고 소 매물 처분에 나섰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정읍시 산내면 한 한우 농가의 소 49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다.
방역 당국은 전북도가 보유한 백신을 농가에 우선 투입하고, 부족분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충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