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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 시동 건 도이치모터스, 최대실적 기대감↑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2.07 10: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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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도이치모터스(067990)가 올해 사상최대 실적 기대감에 급등세다. 

9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도이치모터스는 전일대비 3.73% 뛴 48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손실이 발행했지만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전일 도이치모터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67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9억9000만원, 23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지난해 신차 판매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판관비 증가와 자회사 도이치파이낸셜의 기타 부실자산 대손처리 등 일시적 비용처리로 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이 48억3000만원인 것에 비해 4분기의 호실적으로 적자 폭이 크게 줄었고, 특히 올해부터는 각 사업 부문별로 모멘텀이 탄탄해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이달 말께 주력 판매 모델인 뉴 5시리즈가 풀체인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라 신차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올해는 단순 수입차 딜러 사업에서 탈피하고 A/S, 중고차매매, 할부금융 등 '종합 자동차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매출액뿐만 아니라 이익 부분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