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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올해 호실적 기대감에 매수세 '자극'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2.07 09: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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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모두투어(080160)가 연일 상승세다. 지난해 호실적에 이어 올해 성장이 기대된다는 금융투자업계의 전망이 매수세를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모두투어는 전일 대비 1.49% 상승한 3만395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3거래일째 안정적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모두투어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8억1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11.6%, 1334.2% 늘어난 590억6300만원, 26억8800만원이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패키지 여행 수요 증가로 모두투어의 실적은 증가하고 자회사 자유투어는 적자폭을 빠르게 축소시켜 흑자전환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여행객수 증가가 지속된다면 작년보다 유가가 상승한 올해 여행주의 투자매력이 급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전체 송출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었고, 패키지와 티켓은 외형 확대를 이뤘다"며 "별도 매출액은 10.6% 늘었는데 지상비(현지 경비) 등을 절감하는 등, 비용 효율화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