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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4분기 영업익 시장 기대치 상회…주가 'UP'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2.07 09: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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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오쇼핑(035760)이 장 초반 강세다. 지난해 4분기 호실적 기록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CJ오쇼핑은 전일대비 3.28% 오른 17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전날 CJ오쇼핑은 지난해 4분기 총 취급고가 전년보다 14% 증가한 891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1% 늘어난 49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인 390억원을 26% 상회했다. 

HMC투자증권은 7일 CJ오쇼핑에 대해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을 통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박종렬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을 통해 양호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1·4분기 개별기준 취급고와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7% 늘어난 7941억원, 28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3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