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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시의원 사채업 의혹에 사과문

송성규 기자 기자  2017.02.07 10: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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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의회는 시의원 A씨가 사채업을 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역사회에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6일 밝혔다.

광양시의회는 A씨를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해 경위를 조사하고 정말 부적절한 행위를 했는지 확인해 사실로 밝혀지면 중징계를 내린다는 방침을 정했다.

A씨는 지난 2015년 7월 알고 지내던 B씨에게 3000만원을 빌려주고 같은 해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8개월 동안 이자로 1710만원을 받아 챙겼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시민단체는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시의원이 부업으로 사채업에 종사한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를 하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 B씨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A씨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사채놀이를 했는지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