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22층으로 들어설 경기도 신청사 건축허가가 2월3일자로 수원시로부터 승인을 받아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경기도는 6일 경기융합타운 전체 부지 11만8200㎡ 가운데 2만6000㎡ 부지에 연면적 9만9000㎡(지하주차장 5만1000㎡ 별도) 본청 22층과 의회 12층으로 건립될 경기도 신청사 조감도와 투시도를 최초로 공개했다.
경기도는 오픈플랫폼 청사를 지향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의미를 담아 경기도 신청사에 유리돔 의사당을 조성한다. 또한 스마트오피스 개념을 도입해 공간을 검소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등 도의회 권고사항을 청사설계에 반영했다.
아울러 도 신청사 건립사업은 지난해 12월20일 국토교통부 제로에너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친환경 에너지자립 건축물로 건립되며 지진·재난 등에 안전한 청사로 계획됐다.
한편 오는 6월 착공해 2020년 신청사가 완공되면 지난 경기도청은 1967년 서울 광화문에서 수원시로 이전한 지 53년만인 2020년에 광교신도시 시대를 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