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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기초생활보장에 156억원 지원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2.06 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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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올해 국민기초생활보장 급여, 의료급여, 자활사업, 긴급지원, 통합사례관리 사업 등 저소득층의 기초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7억원을 증액한 156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해 생계, 주거, 해산·장제, 교육급여, 교복구입비, 수학여행비, 자격증 취득 장려금 등 7개 사업에 115억원을 지원하고, 생계급여 선정 기준을 기존 기준중위소득 29%에서 30%로 바꿔 대상자의 폭을 넓히고 급여액을 5.2% 인상하여 복지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도 15억원을 지원하고, 의료급여사례관리사를 통해 연중 지속적인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는 기능습득 및 취·창업지원으로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자산형성을 통한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자활근로사업, 희망키움통장사업, 자활센터 운영 등 5개 사업에 24억원을 지원한다.
 
주소득자의 실직, 사망 등으로 생계 곤란과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생계·의료·주거·연료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지원 사업에 1억원을 지원하여 가정해체를 방지하고, 통합사례관리 사업에도 1억원을 지원하여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 법률 등 다양한 욕구를 가진 군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할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여 희망을 잃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여 모든 군민이 행복한 영광을 건설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생활이 어려운 군민은 언제든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은 후 국민기초생활보장 급여 및 차상위계층 복지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