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는 지난해 말 G6에 탑재되는 5.7인치 QHD+(1440X2880) 디스플레이를 '풀비전'으로 명명하고 상표권을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폰 제품의 전면부에 화면이 꽉 차는 대화면을 탑재한다는 의미라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G6의 디스플레이 크기를 5.7인치로, 전작 G5의 5.3인치보다 0.4인치 확장했다.
LG전자는 G6의 디스플레이를 키우고 베젤(테두리)을 줄인 결과, 스마트폰 본체 크기를 G5와 거의 같게 유지하면서도 화면 몰입도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고 강조한다.
일각에서는 미래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대비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과거에도 콘텐츠 규격으로 인해 스마트폰은 물론 TV, 노트북까지 모두 같은 16:9 비율로 변경된 바 있다는 것.
LG전자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에 최적의 그립감과 고화질의 생생한 대화면을 모두 갖추고 발열 방지 설계, 극한의 품질 테스트, 인공지능 AS 등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가치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편리하고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탑재해 차별화된 대화면의 풀비전 디스플레이의 강점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