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W홀딩컴퍼니(052300) 홈캐스트(064240)가 전일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가 반등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W홀딩컴퍼니는 전일대비 23.99%% 급등한 770원에 거래 중이다. 홈캐스트 역시 12.94%(1300원) 오르고 있다.
지난 3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산단이 W홀딩컴퍼니 원모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확보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락했다.
원 회장은 사채업자를 포함한 공범들과 함께 다른 코스닥 상장사 홈캐스트의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 수십억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홈캐스트는 셋톱박스 제조업체이며 황우석 박사 소유 회사 에이치바이온을 최대주주로 두고 있어 '황우석 테마주'로도 꼽힌다.
홈캐스트도 주가 조작관련 수사와 관련한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했다.
검찰 관계자는 "다른 사건을 수사하던 중 원 회장의 혐의점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