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헬로비전(037560)이 하락세다.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CJ헬로비전은 전일대비 4.48% 떨어진 8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헬로비전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3% 감소한 2615억원, 영업손실 3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영업이익 176억원)를 대폭 하회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은 이날 CJ헬로비전에 대해 "홈쇼핑 송출 수수료 감소분에 대한 2015~2016년 반영분(190억원)을 차감 소급 적용하고 공격적 알뜰폰 가입자 유치 등으로 서비스 비용·네트워크 이용료가 증가했으며, 주요 사업별로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하락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의 지난 4분기 실적은 홈쇼핑송출수수료 인하로 인한 매출 감소, 지상파 재송신료(CPS) 과거 누적 인상분 소급 적용 등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