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화학(051910)은 레드바이오 분야의 본격 육성을 위해 생명과학본부장으로 전 한미약품 CMO(최고의학책임자)겸 신약개발본부장 출신의 손지웅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손 부사장은 서울대 내과 전문의·한림대 의대 임상면역학 교수를 거쳐 영국계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에서 항암제 신약물질 탐색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을 역임한 바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손 부사장은 레드바이오 분야에서 폭 넓은 지식과 경험으로 R&D뿐 아니라 사업가적 역량도 함께 겸비한 업계 최고의 전문가"라며 "생명과학사업본부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시장 선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달 1일자로 LG생명과학에 대한 합병을 완료해 생명과학사업본부로 편입시켰다. 손 부사장 영입 전까지는 박진수 부회장이 직접 임시 사업본부장을 겸직하며 바이오 사업에 대한 중요도를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