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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구도심 활성화' 도시재생계획 공청회 개최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2.05 14: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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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진주시가 시청 시민홀에서 지역주민 및 관계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도심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특별법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신시가지를 제외한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로드맵과 기본계획을 담는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의 의미 △도시특성 및 쇠퇴진단 △활성화지역우선순위 선정 및 기본구상에 대한 추진전략을 설명했으며, 경상대학교에서 최만진 교수와 문태헌·김동진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또 이상준 LHI 수석연구원, 정대용 중앙청과시장상인회장도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아울러 구도심 전반에 대한 진단과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재생전략 등 역사가치 재창조, 혁신도시와 원도심간의 상생발전을 통해 '천년문화 진주, 상생활력 진주'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현재 추진중인 중앙지하도 상가 리모델링사업과 청년몰 조성사업, 중앙시장 청년지원사업,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사업이 연계되면 침체된 지역경기가 되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진주교사거리~평안광장 간 문화거리조성과 옥봉․비봉새뜰마을사업이 완료되면 원도심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주민의견 수렴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보완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경남도에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