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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야생동물과 인간의 공존' 위해 먹이주기 실시

환경단체·군인 나서 원삼고개 일대 야생동물 사료 살포

김은경 기자 기자  2017.02.04 0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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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용인시는 3일 처인구 해곡동 와우정사 뒤 원삼고개 일대에서 혹한기 야생동물들의 안정적인 서식을 위해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야생동물들이 먹이가 부족해 인근 농가의 주민이나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행사에는 제55사단 군인과 환경21연대 등 60여명이 동물사료 100포대를 원삼고개 일대 멧돼지·고라니 서식지 주변에 살포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먹이주기 행사 등을 통해 야생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