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조병돈 이천시장이 지난 1일부터 이틀 동안 에이스경로당(대표 안성호)과 이천선린교회 좋은 이웃복지센터(대표 박동준)를 직접 찾아 배식봉사에 참여했다. 조 시장은 또 어르신들과 자연스러운 만남에서 복지 관련 민원을 귀담아 듣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무료 경로식당은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약 400여명에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점식식사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천시는 무료 경로식당 5곳을 지정해 운영 중이며 하루 평균 약 1100명 정도가 다녀간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배달봉사도 가능하다.
이날 조 시장은 "경제발전과 평균소득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끼니를 걱정할 만큼 어려운 이웃들이 의외로 많다"며 "이런 분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법의 사각지대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몰라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게 수요자 중심의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