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국제강(001230)은 송원문화재단과 함께 전국 9개 대학 25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총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제조업의 근간인 이공계 대학생을 육성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14년째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동국제강 장학생들은 총 4학기동안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졸업 후 동국제강 취업 시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업체 임동규 냉연사업본부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사람이 경쟁력"이라며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생각을 갖고 꿈을 향해 정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원문화재단은 지난 1996년 고 장상태 동국제강 회장에 의해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한다'는 동국제강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이공계 장학사업 외에도 독거노인 생활지원금 전달·불우이웃돕기 등 매년 10억원 상당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