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모레퍼시픽(090430)과 아모레G(002790)가 실적부진에 하락세다.
3일 오전 9시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2.49% 내린 29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아모레G도 2.90% 하락한 12만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7.2% 감소한 102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7.4% 증가한 1조3160원이었다.
아모레G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7% 줄어든 1344억원, 매출은 7% 늘어난 1조564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이 내수 부문 부진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1460억원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하향했다.
박상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수 침체와 쿠션 매출 비중이 높은 브랜드의 역성장, 드럭스토어 채널 약진이 원인"이라며 "성장률 둔화 구간 진입으로 트레이딩 관점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