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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참 '2017년 함태중학교 동계 멘토링 캠프' 진행

정서 멘토링 프로그램 통해 진정한 행복 찾아

박지혜 기자 기자  2017.02.03 10: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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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 대학생 재능기부 운동본부 아띠참(위원장 조희승)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2017년 함태중학교 동계 멘토링 캠프'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아띠참은 매년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모은 후원금과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소외된 지역의 청소년들을 돕고자 꾸준히 멘토링 캠프를 후원해 오고 있다.

이번 멘토링 캠프는 아띠참신문이 주최하고 재능기부 아띠참이 주관했다. '여행'이라는 아띠참 멘토지부의 연세대학교 학생 12명이 멘토로 나섰으며, 함태중학교 학생 32명이 멘티로 참여했다.

'정서 멘토링 캠프'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학업이나 진로와 같은 틀에 박힌 주제에서 벗어나 중학생 멘티가 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에 미래 그래프 그리기를 비롯해 △보물 찾기 △으라차차 운동회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직업 가치관 경매 △버킷리스트 만들기 △미래의 나에게 편지 쓰기 등 20여가지의 정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광수 여행지부 운영자는 "캠프를 성황리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지난해 12월29일부터 시작한 멘토들의 집중적인 회의 덕분"이라며 "12명의 멘토들은 훌륭한 멘토링 캠프를 기획하기 위해 연세대학교에서 여러 번 회의를 하며 멘토링 캠프 준비에 만전을 다했다"고 말했다.

진민 대학생 멘토는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려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주면서 나또한 이 시간들을 통해 한층 성장한 것 같다"며 "대학 진학 후 다양한 교육 봉사 활동을 참여했었지만 이번 아띠참 멘토링 캠프가 가장 만족스러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에 조희승 아띠참 위원장은 "이번 함태중학교 동계멘토링 캠프를 통해 멘티들이 좋은 추억을 쌓고 미래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더불어 "이번 캠프를 위해 수개월 동안 기획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멘티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준 아띠참 여행멘토링 멘토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띠참은 올해 체육 청소년 자존감 살리기의 일환으로 오는 3월 양평유소년 야구단에 재고마 판매 수익금으로 장비와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재고마를 통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및 특성화고멘토링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