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손오공(066910)이 강세다. 증강현실(AR)게임 '터닝메카드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손오공은 전일대비 9.47% 뛴 6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손오공은 오는 8일까지 AR게임 '터닝메카드고'의 2차 베타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터닝메카드고는 어린이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 캐릭터를 활용한 AR게임으로 이달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터닝메카드고'는 '포켓몬고'의 게임 방법과 유사하다. '포켓몬고'가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다 화면 속에 나타난 포켓몬에 몬스터 볼을 던져서 잡는다면 '터닝메카드고'는 메카드를 던져 메카니멀을 잡는다.
'터닝메카드고'를 제작한 일점사인터랙티브 관계자는 "'포켓몬고'는 몬스터 볼을 던졌을 때 포켓몬이 피해 실패확률이 있지만 '터닝메카드고'는 주요 타깃층인 초등학생을 배려해 메카드를 던질 때 성공확률을 높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