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티웨이항공은 3일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200만명 이상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구국제공항(이하 대구공항)에서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여객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200만649명으로 200만명을 가뿐히 돌파했으며, 이는 티웨이항공이 대구공항에서 운항을 개시한 지 불과 2년9개월 만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4년 3월 대구~제주 노선으로 대구공항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이듬해 대구에서 출발하는 상하이 노선으로 국제선 시작을 알렸다.
이후 다양한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 티웨이항공은 현재 대구에서만 총 9개(제주·상하이·오사카·괌·타이베이·도쿄·후쿠오카·홍콩·세부)의 하늘길을 운항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국제선 이용객의 55%인 37만9298명이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대구에서 해외로 떠난 2명 중 1명꼴이다.
뿐만 아니라 티웨이항공은 대구 지역 자체에서 채용 설명회를 열고, 대구공항 기반의 객실승무원을 따로 채용하는 등 지역 인재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약진을 이어가며, 대구경북 지역의 리딩 캐리어로서 1등 항공사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이라며 "대구공항에서의 초석을 다진 만큼 올해도 다양한 대구발 신규 취항 노선으로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