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진주시 '좋은세상'에 지역 각계에서 아름다운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진주시지부가 맞춤형복지 지원을 위한 성금 120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진주고등학교 교내 동아리 '해피투게더'와 ㈜댄디종합건설, 진주시여성경제인협회 등이 최근 연이어 온정 나누기에 나섰다.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정주환 진주시지부장은 "진주시 '좋은세상'이 지역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것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고용서비스협회는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와 인력을 연결·소개하는 민간고용서비스사업자 업체로 구성된 단체로 2012년부터 꾸준히 나눔활동에 동참해왔다.
또 진주고 '해피투게더'는 특수학생과 일반학생 25명으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로 방향제와 천연비누를 만들어 판매대금 전액을 기탁해 주목받고 있다.
회장인 김찬서(2학년) 학생은 "회원들끼리 서로 위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위해 소통하는 동아리를 만들고 싶다"며 "작은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계의 온정에 이창희 진주시장은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살기좋은 진주, 살고싶은 진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고마운 기부가 나눔의 문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