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윤상기 하동군수는 2일 화개면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13개 읍·면에 대한 릴레이 '2017년 읍·면정 보고회'를 갖는다.
이번 읍·면정 보고회는 민선6기 군정 정책기조인 행사간소화 시책과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2일 화개·악양·적량면에 이어 3일 횡천·청암면, 6일 양보·북천·옥종면, 7일 금성·금남·진교면, 8일 고전면·하동읍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정책보고는 현안 및 핵심사업, 알프스 100년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군정운영 방향과 각종 시책을 소개하고, 이어진 '군민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읍·면민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윤상기 군수는 정책보고에서 "지난 2년7개월은 100년 미래 청사진을 구상하고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기반마련에 전력했다"며 "앞으로는 군민의 피부에 와닿는 실적과 성과를 내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는 사상 첫 예산 4000억원 돌파와 국·도정 평가 32개 분야 우수기관 선정, 공모사업 36건 선정, 농·특산물 수출 2500만달러 달성, 도시가스 공급 등 많은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렸다"고 언급했다.
이어 윤 군수는 "새해는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예산 5000억원 달성, 수출 3000만달러 및 내수시장 170억원 판매, 북천∼양보 레일바이크 개통,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 등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해 성과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서정일 화개면장은 '별천지, 꽃천지'를 슬로건으로 △지역개발사업 52개소 및 군 시행 개발사업 27건 추진 △찾아가는 현장복지 서비스 제공 △농촌 관광객 유치를 통한 6차 산업 활성화 △유휴지 꽃길 조성 등 2017 역점시책을 보고했다.
조문환 악양면장은 '변화의 원년 2017, 이렇게 바뀐다'를 목표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악양광장 조성 △라이프 스타일 변화 △악양사랑 가로수 조성 △취간림 명품숲 조성 △평사리들판 친환경인증 확대 등의 시책을 소개했다.
한편 윤상기 군수는 면정 보고에 이어 지역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화개면 원탑경로당, 악양면 정서경로당, 적량면 분회경로당을 차례로 찾아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하동의 100년 미래를 위한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