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현대시멘트(00639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시멘트 업계 구조조정의 마지막 매물로 꼽히는 현대시멘트 인수전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2일 오전 10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시멘트는 전일대비 4.69% 오른 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시멘트 적격예비후보(쇼트리스트)로 선정된 7곳은 정밀실사의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각 측인 산업은행과 하나금융투자는 오는 14일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적격예비후보는 전략적투자자(SI)인 쌍용양회(003410)와 한라시멘트, 현대성우홀딩스, 재무적투자자(FI)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유암코(연합자산관리), LK투자파트너스 컨소시엄, 파인트리자산운용 등 총 7곳이다.
본입찰은 2월 중순 혹은 말에 이뤄진다. 현재 각 인수 후보는 프레젠테이션, 현장방문을 마치고 실사 과정의 후반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