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잉글우드랩(950140)이 오름세다.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를 인수해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잉글우드랩은 전일대비 18.04% 오른 1만1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잉글우드랩은 화장품 제조업체 엔에스텍 지분을 100% 취득한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110억원이다.
잉글우드랩은 엔에스텍 인수를 계기로 한국에 제품 거점 생산기지를 확장 구축해 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데이비드 정 잉글우드랩 최고 경영자(CEO)는 "한국에서 제품 생산에 돌입하는 동시에 기존에 주력하던 기능성화장품뿐만 아니라 색조화장품도 제조할 수 있도록 생산시설을 증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생산기지를 거점으로 중국 등 아시아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