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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이순신대교서 50대 투신 사망

경찰 설득 도중 바다로 뛰어내려

송성규 기자 기자  2017.02.02 09: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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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이순신대교에서 50대 남성이 뛰어내려 사망했다. 1일 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5분쯤 대교 난간에서 양모(55)씨가 바다로 투신했다는 광양경찰서 통보를 받고 광양해경센터 연안구조정을 투입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들이 양씨를 설득하기 위해 나섰음에도 설득 도중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공조 요청을 받고 즉시 인근을 항해 중인 선박들에게도 수색 협조요청을 해 약 39분 만에 양씨를 발견했으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은 유가족을 상대로 투신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