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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지난해 영업익 7500억 '이통3사 중 성장률 최고'

유·무선 매출 실적 쌍끌이…전년比 총 매출 6.1%, 영업익 18% 증가

황이화 기자 기자  2017.02.02 09: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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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 지난해 영업이익이 유·무선 매출 성장에 힘입어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7465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2016년 매출은 전년대비 6.1% 증가한 11조451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1% 성장한 746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단말 판매를 제외한 실질적 매출인 영업매출은 지난해 9조275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4.3%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40.3%나 오른 4927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주당 배당금을 작년 250원에서 올해 350원으로 상향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2016년 무선매출은 LTE 가입자 및 이동통신(MNO) 순증 가입자 비중 증가로 전년대비 2.1% 성장한 5조4320억원을 기록했다.

LTE 가입자 비중은 2015년 전체 무선가입자의 83%인 988만명이었으나, 2016년에는 전체 무선가입자 중 88%인 1097만명을 달성했다. 또한 전체 순증 가입자 중 MNO 순증 가입자 비중은 전년대비 10.1%포인트 증가한 94%를 기록했다.

유선매출 역시 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 매출과 데이터 사업의 매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7.9% 상승한 3조5655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유선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데이터매출은 전자결제·기업메시징·웹하드 등 e-Biz 및 IDC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10.5% 오른 1조5979억원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는 256만명으로 전년대비 12.2% 올랐다.유선매출 중 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 매출을 합한 TPS매출은 1조5847억원으로 전년대비 9.8% 증가했다.

2016년 마케팅 비용은 지속적인 시장 안정화로 전년대비 2.4% 감소한 1조9515억 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멤버십 혜택 강화 등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본원적 가치에 집중해 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해 나갈 방침이다.

2016년 연간 투자지출(CAPEX)는 효율적인 네트워크 투자로 1조2558억원이 집행됐다.

한편 2016년 4분기 매출은 영업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9.1%, 직전분기 대비 14.1% 증가한 3조1221억원, 영업매출은 전년대비 6.0%, 직전분기 대비 4.2% 증가한 2조3531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3.0% 증가, 직전분기 대비 12.8% 감소한 1844억원을, 당기순이익은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전년대비 198.2% 증가, 직전분기 대비 11.9% 감소한 1180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사물인터넷(IoT)·IPTV·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핵심성장사업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수익성장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IoT는 홈 IoT 일등 선도,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기술 생태계 구축을 통한 산업 IoT 사업 본격화 등으로 시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홈 IoT 부문 목표는 연내 100만가구 이상의 가입자 확보며, NB-IoT는 올해 전국망 구축으로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AI, 빅데이터 등 신규사업에서는 글로벌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 최적의 서비스를 탑재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음성 인식 등의 AI 기술은 그룹 차원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부사장)는 "올해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신사업 분야에서도 미래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갈 것"이라며 "경영목표 달성을 통한 이익증대로 재무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